경기복숭아산학연 고품질 시장 확대

경기복숭아산학연협력단(단장 유상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복숭아 시장확대 및 가공활성화'를 위해 고품질복숭아 생산에 기초한 시장확대 및 가공활성화를 이뤘다. 유상규 단장을 비롯한 24명의 기술전문 위원은 품질고급화와 균일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했다. 특히 수체생육관리기술 중 3번의 전정과정이 있는 신초관리기술은 광환경 개선, 수세안정화를 이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분 및 토양관리 기술도 생산성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 협력단은 2008년 출범이후 7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단에는 경기동부과수농협을 비롯한 품목농협과 지역농협, 대학, 품질관리원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소속돼있다.
유 단장은 “우리 협력단은 수도권 중심으로 판매되는 복숭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괌, 홍콩 등 해외시장도 개척하고 있다"며 “이는 판매다각화는 물론 국내시장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전했다.
가공상품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숭아 와인·증류주·생즙·초콜릿·머핀·말랭이를 개발했다. 특히 복숭아 막걸리는 기술이전을 했으며 이 제품들은 농촌체험 상품으로 판매되고 축제 행사 때 선보이고 있다.
유 단장은 “올해 기상재해를 극복하는 과원모델 조성 및 수체생육관리기술, 토양환경개선, 친환경재배기술 보급확대에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며 “복숭아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6차산업화를 위해 가공상품개발을 내실화하고 도시소비자를 초청하는 체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선 및 시장대응력을 강화해서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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