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브랜드가치 제고할 터”
“복숭아 브랜드가치 제고할 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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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숭아산학연 고품질 시장 확대

▲ 김정천 이천농기센터 복숭아연구소 팀장(맨 앞쪽)이 현장 지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지역 복숭아 농업인들은 수체생육관리기술을 통해 높은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했으며 올해 기상재해를 극복하는 과원모델로 생산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도 제고할 전망이다.
경기복숭아산학연협력단(단장 유상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복숭아 시장확대 및 가공활성화'를 위해 고품질복숭아 생산에 기초한 시장확대 및 가공활성화를 이뤘다. 유상규 단장을 비롯한 24명의 기술전문 위원은 품질고급화와 균일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했다. 특히 수체생육관리기술 중 3번의 전정과정이 있는 신초관리기술은 광환경 개선, 수세안정화를 이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분 및 토양관리 기술도 생산성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 협력단은 2008년 출범이후 7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단에는 경기동부과수농협을 비롯한 품목농협과 지역농협, 대학, 품질관리원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소속돼있다.
유 단장은 “우리 협력단은 수도권 중심으로 판매되는 복숭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괌, 홍콩 등 해외시장도 개척하고 있다"며 “이는 판매다각화는 물론 국내시장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전했다.
가공상품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숭아 와인·증류주·생즙·초콜릿·머핀·말랭이를 개발했다. 특히 복숭아 막걸리는 기술이전을 했으며 이 제품들은 농촌체험 상품으로 판매되고 축제 행사 때 선보이고 있다.
유 단장은 “올해 기상재해를 극복하는 과원모델 조성 및 수체생육관리기술, 토양환경개선, 친환경재배기술 보급확대에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며 “복숭아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6차산업화를 위해 가공상품개발을 내실화하고 도시소비자를 초청하는 체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선 및 시장대응력을 강화해서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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