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4년 농림축산식품분야 신성장동력 창출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년(추경기준) 대비 495억원(5.9%) 증가한 총 8,934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농식품부는 ‘13년 대비 125억원 증가한 2,055억원(6.5% 증), 농진청은 ‘13년 대비 321억원 증가한 5,921억원(5.7% 증), 산림청은 ‘13년 대비 49억원 증가한 958억원(5.4% 증)이다.
농림축산식품분야 연구개발(R&D)은 지난 ‘13년 7월에 수립한 ‘농림식품 과학기술 육성 중장기 계획(’13~‘22년)’에 따라 4대 중점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FTA 대응, 농식품과 ICT융합, 고부가가치식품기술분야에 1,466억원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농생명신소재, Golden Seed 프로젝트, 농생명유전체 연구에 2,077억원 ▲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 생산성향상 및 품질고급화, 기후변화대응 및 재해질병방제 연구에 1,520억원 ▲국민행복 제고를 위해 농업·농촌가치 제고, 산림분야 연구에 772억원 ▲기타 인건비, 시설비 등에 3,099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부·청별 중점투자계획을 살펴보면 농식품부는 ▲농업과 ICT융복합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 및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분야 ▲생명산업 등 농식품분야 신성장동력 창출 ▲농림축산식품분야 우수연구인력 양성 및 학제간 융합연구 확대 ▲구제역백신 국산화 및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각각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의 중점 투자계획은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생명공학이용 고부가가치 신기능성 소재개발 등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 창출분야 ▲FTA 대응 경쟁력 제고를 통한 로열티 절감 및 해외 수출확대를 위한 원예특작산업 분야 ▲축산물의 안전성 강화와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하여 품질의 고급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분야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기초분야 및 첨단 융·복합 연구에 기반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의 중점 투자계획은 ▲산림생태계 유지·증진과 목재이용 기반기술 ▲산·학·연 공동연구로 산림현장의 문제해결과 실용기술개발을 통한 산림소득 증진 등이다.
한편, 농식품부 및 농진청·산림청은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Golden Seed 프로젝트’ 확대 및 ‘포스트게놈 유전체 사업’ 신규투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종자강국 실현 및 종자산업 기반 구축을 위하여, 채소, 원예, 식량, 종축, 수산 총 5개 사업단에 농식품부가 221억원, 해수부가 69억원, 농진청이 85억원, 산림청이 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부·청은 포스트게놈 유전체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농생명자원의 유전체 정보 해독을 통해 우수한 형질의 유전체를 발굴하여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식기반 생명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핵심 원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농식품부는 우리농업을 기술·자본집약적 농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7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농식품 전체 예산 대비 7.5%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년대비 495억원(5.9%) 증가 … 원예특작시험연구 491억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