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원예농협 공판장 850억 판매
진주원예농협 공판장 850억 판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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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중도매인 영입 판로개척 확대

진주원예농협(조합장 박남철) 공판장은 지난해 8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합은 올해 우수 중도매인을 영입, 판로개척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복원 진주원예농협 공판장장은 “작년 감귤, 사과 등의 당도가 높아 과일 부분은 성장했지만 시설채소는 생산물량이 조금 늘은 반면 소비부진으로 위축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회집의 장사가 잘돼야 풋고추도 잘 팔리는데 식당의 소비부진으로 가격은 많이 내려 갔다”고 말했다.
현재 조합 공판장에는 중도매인 및 매참인 등 76명이 종사하고 있으나 조합은 앞으로 분산을 원활히 하기 위해 우수 중도매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강 장장은 “하나로마트 및 대형유통 등을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우수 중도매인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 장장은 “대곡 지역에 2억1,000만원을 들여 수박 비파괴선별장을 설치해 오는 4월 오픈할 예정”이라며 “대형유통업체에 수박을 납품하려면 비파괴선별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박 납품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은 겨울딸기를 이마트에 연 100억원 가량 납품하고 있다. 당초 산청지역에 있는 딸기농가들은 주로 서울 가락공판장에 출하했으나 이마트에 납품하는 것이 수취가격이 높다보니 참여하는 조합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수박 또한 딸기의 이러한 이마트 공급선을 활용해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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