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지역의 소외계층은 농산물을 얻고 농업인들은 보람을 얻는 행사가 최근 열렸다.
순천원예농협(조합장 허창주)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올해로 4해를 맞이한 사랑나누기 행사에서 허창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노인정 4곳과 소년소녀 가장 10명, 독거노인 5명, 성신원, 은빛마을, sos마을 등에 갈대쌀과 김치, 과일 등을 전달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악화와 경기침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에 순천원예농협의 나눔 활동은 의미가 더욱 크다.
허 조합장은 “지역민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소외계층을 보살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