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0㎝까지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꽃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Alternanthera brasiliana (=dentata) ‘Brazilian Red Hots’, 영명 Brazilian joyweed, 과명 비름과(Amaranthaceae), 원산지 남아메리카 등이다.최대 90cm까지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 풀꽃이다. 줄기는 자라면서 옆으로 퍼지고 잎은 마주나고 자주색을 띠는 빨강색으로 가장자리에 빨강색 무늬잎이 아름다워서 화단이나 큰 화분의 모아심기로 기르기에 적당하다. 꽃은 늦여름에 피는데 관상가치는 없다.
햇빛이 충분하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9~11(-3.9~4.4°C)지역에 속한다. 일단 뿌리가 충분히 자라면 건조에 강한 편이므로 토양 표면에 충분히 말랐을 때 물을 충분히 준다. 줄기를 꺾꽂이하여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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