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증가하는 귀농·귀촌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자체의 도시민 농촌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2014년도에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대상 시군을 40개소(’13년 35개소),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4개소(‘13년 2개소)로 확대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14년도 예산을 859억원 확보(전년대비 14.4% 증액) 하여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014년도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연말에 공모 신청한 22개 시군 중 충북 충주시 등 8개 시군을 새로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하여 2014년도에는 전체 40개 시군이 동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농업·농촌의 고령화, 인구 감소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수요의 반영을 위해 연차적으로 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작년 2개소에 이어 올해도 2개소를 추가하여 건립했다.
작년말에 공모 신청한 5개 시군 중 강원도 홍천군과 전라남도 구례군을 2014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대상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2014년 사업자로 선정된 홍천군과 구례군은 올해 사업비 80억 원(국고 50%, 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되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이해, 농촌적응, 농업 창업과정 실습·교육 및 체험 등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센터에 입주한 예비귀농인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계하여 자연스럽게 마을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한 정착을 유도할 계획으로, 센터가 예비귀농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2014년부터 지난해 개발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간의 융화합 표준프로그램 보급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간 융화합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교육을 실시하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귀농·귀촌교육기관에 의무교육과정으로 선정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부 2014년도 859억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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