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 개소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 개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1.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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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단기임산물 경쟁력 향상

▲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6일 단기소득 임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지난 6일 단기소득 임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전북지역본부에 설치한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특화품목지도사업을 도 단위로 확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서동면 부회장, 산림청 최병암 산림이용국장, 관내 산림조합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산림조합 특화품목전문지도사업은 주요 단기임산물 품목에 대하여 신기술·경영기법을 결합한 지식기반 임업기술을 지도하는 것으로 현재 60명의 특화품목지도원이 조합과 중앙회에 배치되어 고소득 유망 단기임산물 14개 품목에 대하여 품목별 전문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특화품목지도원들이 지도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 모두를 지도하는데 한계가 있고, 최근 귀농 · 귀촌자의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특화품목지도를 희망하는 수요는 증가하는 데 반해 지도하는 대상범위가 조합 관내로 한정되기 때문에 타 지역의 귀농 · 귀촌자와 임업인이 특화품목지도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에서는 전북지역본부에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북도내 산림조합에 배치되어 있던 특화품목지도원 8명을 이동배치시켰다.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에서는 더 많은 임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광역단위로 지도사업을 확대하고 생산부터 유통과 수출에 이르기까지 종합컨설팅 체제로 운영하며, 지도품목도 지도원별 1~2개에서 3~4개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귀농·귀촌 희망자 상담과, 선도임업인 육성, 임산물 생산자 조직화, 지역축제 및 행사 순회 컨설팅 등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서동면 부회장은 “이번에 개소한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전북지역 내 더 많은 임업인들이 수준 높은 기술지도를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특화품목지도의 전문화, 다양화를 통해 단기소득 임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한·중 FTA 체결 등 급변하는 임산물 생산·유통 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임업인의 소득증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금년 1년 동안의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타 지역으로도 광역단위 특화품목지도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