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협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
아산원협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1.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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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 충남농업발전 선도적 역할

▲ 구본권 조합장이 구랍 3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농어촌발전상을 수상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학교급식센터 운영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구랍 31일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어촌발전상은 새로운 신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영농의욕 고취 및 소득증대를 위해 힘써온 농업인과 우수 기관·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513명의 농어업인과 우수 기관·단체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4~9월중 시·군 및 관련 단체로부터 34명을 추천받아 기관·단체 및 전년도 수상자, 도 해당분야별 담당 공무원들의 1차 서류 및 현지실사와 2차로 농어입인단체, 학계, 언론, 유관기관 단체장, 기존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아산원협은 지난해 9월에 하나로마트 내에 농가 자율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로컬푸드 매장은 165㎡의 작은 규모이지만 하루 평균 1,000여명으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친환경학교급식센터를 2012년말 준공해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아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계약재배로 공급하고 있으며 확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우수 농산물을 학교 뿐 아니라 관내 공공급식 및 민간급식 공급으로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로 아산시의 농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아산원협이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가 돼 지역농업 발전에 힘쓴 결과로 상을 받게 됐다”며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3농혁신사업에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서 지역농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산원협은 친환경학교급식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조합원들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함으로써 농가경영 안정에 이바지함으로써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3농혁신사업에 적극 협력한 업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농어촌발전상 수상자에게는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을 위해 내년도 국내·외 선진지 시찰기회가 부여된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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