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거점APC 지난해 220억 판매
영주거점APC 지난해 220억 판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1.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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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0톤 거래 사과가격안정 기여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 영주거점APC는 지난해 220억원의 사과를 판매했다. 전년 거래액 211억원 대비 9억원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7,428톤에서 8,200톤으로 늘어났다.
진동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거점APC 센터장은 “2012년에는 15kg 기준으로 15만3,300상자를 수매했으나 지난해는 25만2,900상자를 수매해 이마트 등 대형유통을 중심으로 납품했다”며 “러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으로 90톤의 사과도 수출했다”고 밝혔다.
영주거점APC의 이러한 노력은 사과농가 수취가격 상승과 국내 사과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30일 김주영 영주시장은 불시에 영주거점APC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면서 “사과농가들이 수십 번 시청으로 전화와 APC 덕분에 사과가격이 안정되고 수취가격도 높아졌다는 담당과장의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진 센터장은 “작년 시세였다면 240~250억원의 매출까지 바라볼 수도 있었지만 부사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출 확대 폭은 줄어들었다”며 “흑자는 2012년 1억400만원에서 지난해 2억45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에 홍동백서(영주사과+나주배가 들어간 VIP용 혼합세트) 17,000세트가 판매됐다. 이번 설에는 홍동백서 2만세트, 예사랑(프리미엄 혼합세트) 1만세트, 농협유통 납품용 프리미엄용 하나로세트 5,000세트 등 총 6만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 센터장은 “사과 6개와 영주사과와인 한 병(375ml)을 세트로 하는 잠정적 브랜드인 ‘아이 러브 썅떼마루’를 조만간 개설할 영주거점APC 쇼핑몰을 통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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