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연구 일본시장 수출 급증
특정 사포닌 함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홍삼엑기스를 차별화한 고려인삼연구(주)(대표이사 신왕수 이학박사)의 일본시장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동렬 고려인삼연구(주) 상무이사는 “2012년에는 총 270만불을 수출했으나 지난해는 370만불로 100만불이 증가했다. 특히, 일본시장에 엑기스 원료 수출이 많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인의 홍삼 수요가 늘어나는 것 같다. 그동안은 토탈 사포닌 형태로 제품을 수출했는데 시장확대에 한계를 느껴 특정 사포닌을 높이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원료 생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인삼연구(주)는 1년 6개월에 걸쳐 특성 사포닌을 증가하는 추출방법을 개발해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 바이어에게 제공, 호평을 얻고 있다.
원 이사는 “홍삼에는 여러 효능이 있는데 효능에 맞는 진세노사이드가 있다”며 “효능 중에 현 시대에 소비자가 원하는 특정질병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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