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인 태 <(사)한국종자협회장>
종자업계 정부시책 발맞춰 최선 다할 터
우리 품종 믿고 안전 먹거리 제공 부탁
희망과 도약의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원예농업경영인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상이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을 생산하고 공급해 주신 원예농업경영인과 더불어 우리 농업현장의 안내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주신 원예산업신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종자업계도 정부의 종자산업 육성대책에 따른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량 품종개발과 종자 품질향상 그리고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금년부터는 종자수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R&D투자가 골든씨드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되며 육종연구 기반구축을 위한 민간육종연구단지도 금년 3월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고용창출과 종자업체의 부족한 인력해결을 위한 종자산업전문인력양성 사업도 새롭게 실시될 예정입니다.
우리 종자업계는 이와 같은 정부의 시책에 발맞추어 적극적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우리 종자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신품종 개발을 위한 투자확대와 연구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원예농업경영인 여러분께서도 정부와 종자업체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품종을 믿고 애용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 용 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식물검역 국제적 선도적인 역할 수행
사과·배 등 수출국가 검역 협상 추진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그리고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14년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들도 힘차게 질주하는 말처럼 진취적인 기상으로 모든 장애를 훌쩍 뛰어넘어 가정과 직장에서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9월 제주에서 개최된 APPPC(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FAO 및 참가국들로부터 최고 수준의 회의로 인정받았고 식물검역분야에서 우리본부가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본부 임규옥 연구관이 올해 IPPC(국제식물보호기구) 의장 후보로 추대를 재확인 받는 등 큰 성과도 있었습니다.
국내 질병 및 병해충 청정화와 연계해 수출 검역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국가에 사과, 배, 파프리카 등 신규 수출시장 확보를 위하여 수출검역 협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검역본부는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수출활성화협의체’운영을 통해 현장 애로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동시에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수출전략 품목에 대한 수출조건 조사 등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갑오년(甲午年) 새해 우리 모두 꿈을 이루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희망찬 새해를 맞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늘 평안과 만복이 깃드시기를 축원(祝願)합니다.
■최 영 욱 <(사)한국난재배자협회장>
김영란법 제정이후 난소비 급감
정부정책 현실감안 사려있게 결정해야
2014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초 이른바 김영란법 제정이후 난재배농가는 소비 급감을 경험하고 그로인해 많은 농가들이 전업과 폐업의 길로 들어서고 경기불황에 늘어난 수입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등 인고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더욱이 그동안 재배농가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던 난자조금도 2011년 소비급감과 더불어 조성이 중단되는 등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농가들 스스로 앞으로 살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하고 소통과 친목을 통한 자조금 부활을 모색하고자 최근 2013 전국권역별 난재배 농가회의를 개최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 부활을 위해 나름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난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정부 정책결정은 현실을 감안하여 사려깊은 결정이 되어야 합니다.
2011년초 개정된 현행 공직자 윤리강령은 3만원 이상의 난은 선물받지 못하도록 명시하여 결과적으로 난을 뇌물의 도구로 잘못 인식하도록 조장하고 있습니다.
둘째, 정부는 농민단체를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은 단편적, 즉흥적, 일시적이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셋째, 재배자 스스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장에 체질을 개선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최 명 식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
일본시장서 우리 화훼류 품질 향상시켜야
수출시장 다변화 국내시장 안정 도모
화훼인 여러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3년 화훼산업은, 엔저로 인한 수출가격 하락과 경기 침체로 인한 꽃 소비 둔화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운 해였습니다.
2014년에도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환경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어떤 위기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불굴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이를 극복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온 저력이 있습니다.
금년 한해, 우리는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장미·국화·백합 등 화훼류 주 수출시장인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중저가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우리 화훼류의 품질을 향상 시켜야 합니다.
품질향상을 통해 일본시장에 편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로 수출을 늘려 나가고, 국내시장의 안정을 도모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경조사 위주의 꽃 소비를 생활 속의 꽃 소비문화로 바꿔나가고, 유가 등 자재비 상승에 대처하고 한·중 FTA 타결에 대비하여, 우리의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생산비용을 절감방안을 찾는데, 화훼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지혜와 슬기를 모아야 합니다.
화훼인 여러분! 2014년 새해는 우리의 꿈을 성취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시작합시다.
■정 명 훈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장>
화훼산업에 대한 애정 필요한 때
꽃의 가치·기능성 무한히 발전
갑오년 말띠의 새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평안과 우리 화훼산업도 말처럼 도약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 주신 원예산업신문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화훼산업의 발전에 더 많은 애정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꽃은 예로부터 그 아름다움과 향기로 인해 사람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고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 농업인들도 어려운 생산 여건속에서도 품질향상과 유통개선에 많은 노력을 해왔고 우리농업에서 화훼산업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류비 등 생산비의 증가와 경조사 위주의 꽃문화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으로 국내 꽃 소비가 정체되고 국내화훼산업 규모가 축소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국화훼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 방법은 꽃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그것을 즐기고 생활화 할때 국민들의 생활도 윤택하게 될것입니다.
꽃의 가치와 기능성은 이제 원예치료, 다양한 부가가치 등 무한한 가능성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원예산업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양 원당농협조합장>
■윤 영 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산림과학 3.0 복지국가 실현 국정과제
협력과 통합으로 창조·창의경제 핵심돼야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말띠 해입니다. 활기차고 추진력 있는 말처럼 왕성하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들이 예상됩니다. 산림환경과 관련하여 기후변화 대응, 인도네시아 REDD++, IUFRO 세계총회,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 사막화 방지 사업 그리고 각종 국제 학술행사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새롭게 부각되는 환태평양 시대를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 정부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근간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과 산림 3.0, 그리고 우리원이 추진하는 산림과학 3.0은 국민 개개인의 행복추구와 궤를 같이하는 산림복지국가 실현을 향한 국정과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역량을 통해서 박근혜 정부의 2년차 창조경제 창출의 밑거름이 되는 산림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연구에 전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고 공유하여 협력과 통합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가 생성되는 통섭의 세계로 이끌어 산림분야에서 창조, 창의 경제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하며 산림과 임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가 숲의 기운을 받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