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포재배 중인 감귤류 수확 앞둬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 아열대 과수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새로운 유망 소득을 발굴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대 과수 지역적응 실증 시험 재배를 추진했고 재배 결과 황금향, 진지향, 한라봉, 금귤 등 감귤류와 무화과, 구아바를 식재해 재배에 성공했으며, 농기센터내에 유망소득작목 시험포(1,974㎡)에 재배중인 감귤류가 수확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물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아바와 무화과를 재배한 결과 당도가 매우 높고 품질이 우수해 뛰어난 상품성으로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수와 견주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은 시험재배 기술을 통해 괴산군 기후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시설 재배에 따른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석유나 전기료보다 60%정도 저렴한 냉난방비가 소요되는 지열냉난방 시설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며 지열냉난방 시설 운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몸소 실천해 운영비 절감, 환경보호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윤홍규 소장은 “실증시험 재배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물로 보급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써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정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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