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농협 가공공장 조공법인 통합
인삼농협 가공공장 조공법인 통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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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공장별 특화 가동률 높일 예정

전국 인삼농협 가공공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형태로 통합관리를 모색 중에 있다.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조합 실무자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논의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식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전국 인삼농협 가공제품의 판매율이 높지 않아 각 조합 가공공장의 가동률은 높지 않은 상태다. 이를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통합관리함으로써 가공공장별 특정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가동률을 높일 예정이다. 다양한 가공제품을 하나의 가공공장에서 동시에 생산하는 것보다 각 가공공장별로 특화시킨다는 것이다.
농협 인삼특작부 관계자는 “60% 이상의 외국자본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삼공사의 독점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인삼농협 가공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통합관리를 하면 자연적으로 하나의 공동브랜드로 단일화 돼 경쟁력 향상과 함께 매출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각 조합의 상임이사 및 전무를 중심으로 실무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논의를 거친 후 하반기에는 공식적으로 출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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