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화훼공판장 심비디움 중국수출
aT화훼공판장 심비디움 중국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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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까지 11만본 25억원 계획

▲ 수출선적 대기 중인 심비디움
한국산 심비디움이 본격적으로 중국 수출 길에 오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국내 판매가격의 안정과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수출업체와 연계하여 이달 말까지 40ft 47C/T 분량(11만분, 약 25억원)의 심비디움을 인천항을 통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중국 춘절(1월 31일)을 겨냥해 수출되고 있는 심비디움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심비디움은 생산농가가 온실에서 3년간 재배해 꽃을 피워 수출하는 3년생 난과 식물로서, 특히 겨울철에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2~3개월 정도 꽃을 볼 수 있어 생명력이 강한 대표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로 서산, 태안, 공주 등 충청지역과 안산, 화성, 인천 등 경기지역, 전남 나주, 제주지역에서 재배되는 심비디움은 기후조건이 적합하고 재배기술이 뛰어나 중국에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 가지 색깔 형태로 수출되는 심비디움은 중국에서 황색은 재물을, 핑크색은 명예를, 그리고 그린색은 건강을 의미한다고 해서 춘절시기에 선물용으로 한국산 심비디움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aT 화훼공판장은 지난해 40ft 44C/T(10만1천분), 20억원을 중국에 수출하였으나, 올해는 수출물량과 금액을 늘려 47C/T, 25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품질이나 등급의 차이는 있으나, 최근 심비디움 한 분당 aT 화훼공판장의 경매가격은 평균 9천원에서 1만원이며, 수출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은 한 개(분)당 1만8천원 수준으로 수출을 통해 농가는 80%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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