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홍보 베스트 10 발표
산림과학원 홍보 베스트 10 발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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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영향 생물종 변화’ 1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해 보도한 내용 중 ‘2013 국립산림과학원 홍보 베스트 10’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10대 뉴스에는 이른 봄의 기온상승으로 숲속의 생물시계가 빨라져 각종 수목의 개화시기가 빨라지는 등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생물종들의 다양한 변화 감지’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산림식물자원의 퇴행성 뇌질환 생리활성물질 개발 연구결과 632종의 산림수목 추출물 중 산뽕나무 추출물인 K-709가 뇌허혈 활성평가에서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 ‘산뽕나무에서 뇌신경 재생물질 발견’, 아시아 최초로 중금속을 흡수하는 신품종 포플러를 폐광지 토양에 실제 적용한 ‘폐광지 중금속 흡수하는 나무, 아시아 최초 기술 확보’, 산사태 발생위험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전국을 강우와 지질분포에 따라 권역으로 나눈 ‘산사태 위협 땅속 빗 물량으로 알아낸다’, 사용하지 못하던 잔가지를 활용해 묘목을 생산해내는 기술인 ‘쓸모없는 잔가지, 에너지 자원으로 탈바꿈’이 선정됐다.
또한 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이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탁월한 흡수원이라는 연구결과인 ‘새롭게 부각되는 제주 곶자왈 산림연구의 중심으로’와 지난해 산림과학원에서 주관한 국내·외 국제학술행사가 총 14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글로벌 시대를 리드하는 산림과학 연구활동’, 산림과학원이 국립축산과학원 및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MOU체결을 맺고 본격적인 협업연구를 시작한 ‘정부 3.0시대에 발맞추는 협업 연구활동 강화’,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 ‘홍릉숲 프로그램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수상’, 소나무재선충병이 제주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림과 해송림에서 급증하는 ‘소나무와 참나무, 우리가 이들을 지켜야한다’가 뽑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