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사업본부 우수사례집 발간
농협 판매장은 납품업체로부터 싼값에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가격을 낮추는 방식이 아닌 자체적으로 원가절감 요인을 찾아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원가절감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마트사업본부는 최근 판매장별로 원가절감 우수사례를 실은 ‘경영혁신을 위한 EDLC-원가절감 주요 추진사례’를 발간했다.
EDLC는 ‘상시 원가절감’을 의미하며 매일 발생하는 원가를 절감하는 운동을 전개해 사업장 경쟁력을 강화하여 나가는 것이다.
마트사업본부 관계자는 “이상욱 농업경제대표님이 올해 6월 유통판매장의 원가절감을 역점 추진과제로 선정하면서 원가절감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농협 판매장의 구체적인 사례 몇 가지를 보면 고양유통센터는 경제통합시스템 표준 POP시스템 개발 원료에 따라 기존 POP 디자인 업무를 도급에서 직영으로 전환 운영해 연 3,700만원의 용역비용 절감효과를 냈으며, 목포유통센터는 보안 근무 위치·구역 조정 및 폐쇄로 보안인원 5명을 감축해 연 8,800만원의 용역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군위유통센터는 청소용역 운영시간을 조정해 야간경비 운영방식 변경 및 시설유지관리 인력감축으로 용역인력 5명을 감축해 연 1억7,52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농협유통 전주점은 폐기물 처리단가 기준을 부피에서 무게로 변경해 용역비용을 연 2,400만원 절감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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