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지도자 과정 수료식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치유농업을 소개하고 치유농장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강원Best 농업아카데미에서 운영한 치유농업 Agro-healing 지도자 과정을 마무리 짓는 종합평가와 수료식을 지난 16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치유농업(Agro-healing)은 농업·농촌자원(식물, 동물, 농촌환경, 농촌문화) 또는 이와 관련된 활동 및 산출물을 통하여 모든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인지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이다.
농업이 주체이며 농장을 중심으로 하는 치유농업은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앞으로 도시민들에게 정신과 신체의 건강, 사회적·교육적 유익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은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경제적 이익, 그리고 자기존재감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와 대상자별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치유농업프로그램 발표회 등 27회(185명)에 걸쳐 운영되었다.
앞으로 교육생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치유농업지도자(Korea Agro-healing Manager) 협동조합’을 설립해 우리나라 치유농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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