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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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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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육묘중인 오이·토마토·풋고추 등의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지역적으로 강풍에 대비하여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마늘·양파=마늘, 양파 밭에 덮은 비닐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끝마무리를 잘 해주어 건조 피해를 막아주고, 비가 많을 경우 토양 과습으로 인한 습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 예방한다.
△폭설대비 시설하우스 사전대책=노후 되거나 붕괴 우려가 있는 비닐하우스는 보조 버팀기둥 등으로 보강하고 겨울철에 휴작일 때는 비닐을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한다.
겨울재배를 위하여 외부에 보온덮개나 차광망을 설치했을 때는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비닐을 덮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눈이 녹은 물이 비닐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비닐을 씌워 습해를 예방한다.
△과원관리=떨어진 과일, 낙엽, 잡초,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에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 장소이므로 모아서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서 내년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조류 피해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눈에 의한 쓰러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걷었다가 내년에 다시 사용하고 복숭아 등 동해에 약한 나무는 주간 및 주지 부위를 신문지, 짚 등으로 싸매주거나 수성페인트를 칠해주어 동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저장관리=저장온도는 얼지 않는 한 낮은 온도로 저장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0℃가 적당하고, 저온에 약한 과일은 4℃ 정도 유지한다.
과일이 얼면 회복이 어렵고, 곧 부패되므로 과일 저장시 저장고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저장고내 온도 분포를 고르게 하기 위해서는 적재시 바닥에 깔려 있는 파렛트가 바닥의 기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치한다.
저장고내 온도는 저장량, 상자 및 외기온 등에 영향을 받으므로 초기 설정온도가 저장 중에 변할 수 있어 수시로 온도를 점검한다.
저장습도가 90~95%이면 과일 중량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고, 과일 중량의 5% 이상 수분이 감소하면 위조가 발생된다.
저장중 수분 손실을 억제하기 위해 저장고 내의 상대습도를 높이고, 온도가 낮으면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수증기 양도 감소된다.
과일의 수분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저장고 환기는 과일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가스가 저장고내에 축적되어 농도가 높아지면 내부갈변 등의 저장장해가 발생될 수 있다.
과일에서 이취(泥醉)가 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하는데, 외부기온이 낮을 때 찬공기가 저장고내로 들어오면 에너지 효율면에서 유리하지만, 너무 낮을 때 오랫동안 열어 두면 과일이 동해를 받는다.
저장고내 냉각기에 성에가 발생하면 냉각능력이 떨어지므로 성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장고를 관리해야 한다.
성에 제거는 한번에 15∼20분씩 하루 3∼6회 정도 실시하고, 성에 제거 후 온도가 잠시 올라가므로 자주 냉각기에 얼음이 끼는 정도를 점검하여 불필요하게 자주 성에 제거를 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화훼=시설재배에서 물주는 양은 토양조건, 작물의 상태, 햇빛 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시설환경에 따른 관수량을 조절한다.
하우스에서 거베라를 재배할 경우 포장에 물주는 작업은 오전 10시경에 하는 것이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건조한 환경조건에서 강한 거베라는 10㎝ 깊이 주변에 수분이 있으면 생육이 가능하며, 보통 점적관수에 의해서 주 1회 정도 물을 주도록 한다.
겨울철 시설 화훼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 유지와 환기에 의한 습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시설화훼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면 생육이 정지되거나 상품성이 불량한 꽃이 발생하는 등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므로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하우스 보온연료를 충분하게 준비하고, 제석작업 준비를 해둔다.
△약용작물 신품종 소개=웰빙 추구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용작물 생산액이 1990년에 1,751억원에서 2012년에는 7.2배 증가한 1조 2,660억원을 기록했고, 생산량도 3.9배 증가하여 89,628톤을 생산하였으며 또한 약용식물자원을 이용하여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천연물을 이용한 고부가 상품개발이 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인삼 폭설피해 관리요령=폭설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표준 규격자재를 사용해야 하고,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더라도 표준 해가림 설치를 하도록 한다.
폭설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월동기 차광망을 걷어 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노동력이 많이 요구된다.
배수가 불량한 인삼포에 차광망을 걷어 두면 과습으로 인한 뿌리가 썩을 염려가 있고, 뇌두 부분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비닐 등을 상면에 덮어 누수를 막아 주도록 한다.
피해가 잦은 지역에서는 전후주연결식을 이용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피해받은 포장은 조속히 복구하며 고랑 및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부패, 병의 전염 등 2차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3년 12월21일~12월25일)[기상청 발표(12월19일 06:00)]
기온은 21~22일에는 평년보다 낮겠으나 23일 이후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평년과 비슷하나, 그 밖의 지역은 적겠음.
※ 21일 강원영동, 전라도 서해안 일부 및 제주도에 눈 또는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3년 12월22일~12월28일)
○대설대비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 철저
(벼농사) 벼 보급종 종자 신청, 객토 대상지역은 우량 객토원 사전 확보(찰흙 함량 25% 이상), 사용인 끝난 농기계의 점검(청소, 오일 교환 등), 점검이 끝난 농기계는 통풍이 잘 되는 창고에 보관
(밭작물) 배수로 정비, 흙넣기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 예방, 생육저조포장은 퇴비, 왕겨 등으로 덮어줌
(채소) 시설채소의 주야간 보온철저 및 강풍·폭설대비 시설하우스 보강, 마늘 및 양파 밭의 배수로 정비 및 피복비닐 끝마무리 철저
(과수) 병 발생이 심한 과원의 낙엽은 땅속 깊이 묻어줌, 방조망 철거, 동해에 약한 과수는 신문지, 짚 등으로 싸매주거나 수성페이트를 칠해 줌
(축산)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13.10.2~’14.5.31), 축사내 보온 및 환기 관리 철저, 소독 및 예방접종 등의 방역관리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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