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가소득 향상 기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14년 공모사업에서 담양 딸기 테마여행 산업화와 곡성 블루베리 연중출하 시스템 개발 등 10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추진할 지역별 특성화사업은 담양 딸기 테마여행 산업화(담양), 블루베리 연중출하 시스템 개발(곡성), 쑥부쟁이 이용 6차산업 육성(구례), 모싯잎송편 명품화(영광), 천하제일 백양곶감 명품화(장성), 시설무화과 상품성 향상(해남) 등 10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추진 실적에 따라 2015년에도 계속해서 사업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사업으로 정착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여수 잎방풍 등 54개의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과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지역특화작물을 발굴해서 내실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지도 등 관련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받아 치밀하게 준비해 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은 FTA 체결과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 선호 등 농산물 시장여건 변화에 따라 농업분야의 품목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1, 2, 3차 산업으로 연계 육성하여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기반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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