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강원품목농협협의회(회장 류희관 서울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 16일 원주원예농협 공판장에서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류희관 회장은 인사말에서 “품목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고 있다”고 전하면서 “남은 기간 동안 좋은 결실을 이뤄 좋은 2013년 결산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류 회장은 농협 본연의 임무인 경제사업을 수행하는 품목농협이 농업발전을 주도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히고 기후변화와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루자고 전했다. 이에 조합장들은 품목농협의 역할에 한목소리를 내고 2014년 갑오년에도 좋은 결실로 농업인에게 보답하자고 전했다.
한편 공익적인 로컬푸드 사업이 수익형으로 오판되고 있음을 우려하고 식품과 먹거리에 대한 농협의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경인강원품목농협이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