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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과 급증하는 수입산 문제등 개방화에 대비해 2002년부터 추진한 제1차 화훼산업 육성 5개년 사업(2002∼2006년)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에 따르면 화훼산업을 경남의 소득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그동안 6개 분야 20개 관련 사업에 349억원을 투자해 수출전문단지 12개소를 조성하고 화훼 생산시설 현대화 및 기술개선을 한 결과 생산면적은 2001년 941ha에서 2005년 1264ha로 34%가 늘어났다. 또 생산액은 890억원에서 1673억원으로 88%, 수출액은 570만달러에서 1600만달러로 182%가 증가해 경남도가 화훼산업 메카로 뿌리를 내렸다.이같은 성과가 나기까지 도는 그동안 국내 화훼산업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 온 외국산 의존 종묘 구입비용 절감을 위해 화훼육종연구소를 통한 자체 신품종 육성 보급시책을 펴 2001년 13품종에 이어 2005년까지 모두 39품종(장미 13, 거베라 24, 국화 2) 등록을 완료했으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한 거베라 종묘를 우리 육종묘로 30%가량을 교체해 로열티 감축에 기여했다.도는 올해 마련된 2차 화훼산업 육성 5개년 사업(2007∼2011년)은 품종보호제도 강화로 대두하고 있는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개발 및 신품종 육종연구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