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촉성작형 정식면적 1∼7% 증가하고 영·호남지역 출하시기 앞당겨져 12월 과채류 출하량 5%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가격은 모든 과채품목이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수박
△12월∼내년 1월 정식면적 확대될 듯=12월∼내년 1월의 수박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2∼3%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고령에서는 고령화로 인해 정식면적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경남 의령에서는 내년 3∼4월 가격이 높을 것으로 기대해 정식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남 및 충남 지역에서는 전작 조기수확 및 하우스 면적 확대로 정식면적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외
△2014년산 정식면적 전년보다 감소할 듯=2014년산 참외 정식면적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2013년산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년 정식품종은 중·대과종 품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1∼12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4년 1∼2월 정식면적은 금년보다 각각 8%, 14%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딸기
△12월 출하량 작년보다 7% 많아=12월∼내년 2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내외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산청에서는 면적 변화가 크지 않으나 거창에서는 시설지원사업으로 재배규모가 확대되었고 올해 영남 일부지역에서는 조기수확을 목표로 정식을 앞당겨 출하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충남 논산에서도 지원사업으로 재배규모가 확대되었고 최근 몇 년간 출하 초기 가격이 높아 일부 농가가 작형을 앞당겨 출하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정식기 고온으로 인해 병해충 피해로 고사면적도 일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단수는 작년보다 5%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지역에서는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화방 출뢰가 빨랐으나 경북지역에서는 정식기 고온으로 시들음병, 탄저병 발생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 충청 등 일부지역에서는 개화 및 착과가 좋아 수확량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12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상품 2kg 상자에 2만 8,700원)보다 낮고 평년(상품 2kg 상자에 2만 2,100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토
△12월 출하량 작년보다 10% 많을 전망=12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창녕에서는 신규 시설면적이 확대되었고, 경북 포항은 촉성재배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출하면적은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호남과 충청지역의 재배면적 증가로 전년보다 4%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12월 일반토마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출하면적 확대 및 단수 증가로 출하량이 많아 작년(상품 5kg 1만 6,500원)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철 정식면적 전년보다 3% 증가=11월 정식면적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시설면적 증가 및 기존농가의 재배규모 확대로 작년보다 4% 확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내년 1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2%,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방울토마토 출하량 작년보다 9% 많을 전망=방울토마토(원형, 대추형) 12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지인 충청지역에서는 신규 시설면적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호남과 영남지역의 재배면적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출하량이 작년 동월보다 9% 많아 원형 방울토마토 12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작년(상품 5kg에 2만 9,300원)과 평년(2만 1,600)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확대될 듯=방울토마토(원형, 대추형) 9∼12월 정식(의향)면적은 작년보다 3%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1% 축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부여에서는 황화잎말림바이러스 내병성 품종 보급으로 정식시기(작년 11월)를 10월로 앞당겼고, 호남 일부지역에서도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정식을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방울토마토(원형, 대추형) 12월과 내년 1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3%, 2%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12월 취청오이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12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는 호남지역에서 출하가 일부 앞당겨지고, 12월의 주 출하지인 순천에서 큰 면적변화는 없으나 구례에서는 작년 기상여건으로 인해 재배를 포기하였던 농가 일부가 평년작으로 재배되면서 12월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촉성작형 재배면적 작년과 비슷할 전망=촉성작형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고 내년 1∼2월 정식면적도 전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12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량 작년보다 많을 전망=12월 출하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지인 경북 상주에서는 정식시기가 앞당겨졌고, 기존농가의 재배규모 확대로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고흥, 강진, 여수 등 일부 호남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는 10일 정도 출하기시가 앞당겨 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평년보다 추위가 빨라져 충남 천안, 부여에서는 출하가 조기에 종료되어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 평택에서도 가지 등으로 전환되어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가격 작년보다 조금 낮을 전망=12월 백다다기오이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평년(상품 100개에 3만 8,500원)보다는 높겠으나 작년(상품 100개에 4만 3,200원)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월 정식면적 전년보다 1% 축소될 듯=내년 1월 정식면적은 충남 천안에서 신규재배면적이 확대되지만 충남 부여에서 토마토로 작목전환이 일부 있어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년 2월 정식면적은 충남 천안에서 신규재배면적이 증가되어 전년보다 1%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
△12월 취청오이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12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는 호남지역에서 출하가 일부 앞당겨지고, 12월의 주 출하지인 순천에서 큰 면적변화는 없으나 구례에서는 작년 기상여건으로 인해 재배를 포기하였던 농가 일부가 평년작으로 재배되면서 12월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촉성작형 재배면적 작년과 비슷할 전망=촉성작형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고 내년 1∼2월 정식면적도 전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12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량 작년보다 많을 전망=12월 출하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지인 경북 상주에서는 정식시기가 앞당겨졌고, 기존농가의 재배규모 확대로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고흥, 강진, 여수 등 일부 호남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는 10일 정도 출하기시가 앞당겨 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평년보다 추위가 빨라져 충남 천안, 부여에서는 출하가 조기에 종료되어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 평택에서도 가지 등으로 전환되어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가격 작년보다 조금 낮을 전망=12월 백다다기오이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평년(상품 100개에 3만 8,500원)보다는 높겠으나 작년(상품 100개에 4만 3,200원)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월 정식면적 전년보다 1% 축소될 듯=내년 1월 정식면적은 충남 천안에서 신규재배면적이 확대되지만 충남 부여에서 토마토로 작목전환이 일부 있어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년 2월 정식면적은 충남 천안에서 신규재배면적이 증가되어 전년보다 1%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
△12월 일반풋고추 출하량 작년보다 많을 전망=12월 녹광풋고추 출하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남지역에서 나타난 일부 농가의 품목 전환(가지, 토마토 등)과 호남 영암 및 충청 공주의 출하기 낮은 시세로 인한 조기 출하종료에도 불구하고 12월 녹광풋고추 출하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단수는 작년보다 3% 많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주산지인 영남지역에서 정식 이후 기상이 양호하여 예상 단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었기 때문이다. 12월 출하량은 단수 증가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4%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1월 출하면적은 영남지역의 재배규모 축소로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12월 녹광풋고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출하량이 4% 많겠으며 대체물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작년(상품 10kg 상자에 6만 1,800원)보다 20% 이상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9∼12월 재배면적 작년보다 확대=겨울철 출하되는 녹광풋고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1%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청양풋고추 출하량 작년보다 많을 듯=12월 청양풋고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겨울 작형 주산지인 경남 밀양, 진주의 11월 정식이 9∼10월로 앞당겨짐에 따라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암, 고창 등 호남지역에서는 금년 출하기 낮은 시세에도 불구하고 대체할 작목이 없어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 부여에서는 신규 재배농가의 증가로 출하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12월 청양풋고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작년(상품 10kg 상자에 6만 9,800원)보다 20% 이상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풋고추는 출하량이 증가하고 소비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촉성작형 재배면적 작년보다 확대 전망=겨울에 출하되는 촉성작형 재배면적은 영남지역의 재배규모 확대로 작년보다 2%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