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시만니아 네마탄토데스)
☆새로운 꽃식물(시만니아 네마탄토데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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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줄기 가진 늘푸른 여러해살이풀꽃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Seemannia nematantho-des(=Gloxinia nematanthodes) ‘Evita', 영명 hardy gloxinia, 과명 제스네리아과(Gesneriaceae), 원산지 아르헨티나 고산지대이다.
최대 30cm까지 자라는 뿌리줄기를 가진 늘푸른 여러해살이풀꽃으로, 여름철에 긴 통모양의 진한 오렌지빛 빨강 꽃이 핀다. 어느 정도 자라다가 늘어지는 습성이 있으므로 공중걸이분이나 중대형 모아심기 화분에서 기르기에 적당하다. 남부지방에서는 겨울나기가 가능하므로 숙근초로 이용 가능하다.
햇빛이 적은 반양지의 조금 습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7b~9(-15~-6.7°C)지역에 속한다. 물을 좋아하므로 여름철에는 충분히 주고, 겨울철 휴면기에는 물을 적게 준다. 뿌리줄기를 나누거나 꺾꽂이, 씨앗으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