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수출 2억불 달성 위한 업무협약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민간 종자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종자인프라 구축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시행기관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5월 출범한 GSP 채소종자사업단은 2021년까지 종자 R&D 사업인 Golden Seed 프로젝트의 채소분야 수출용 품종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기관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종자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재단과 채소종자 R&D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GSP 채소종자사업단, 두 전문 기관이 손을 맞잡고, 상호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 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 등 민간 종자기업의 역량을 강화하여, 국내 종자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종자 기술이전 및 기업 지원 △우수 특허 기술 발굴 및 기업체 사업화 지원 △양 기관 보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채소 종자 연구 분석서비스 지원 △업무 관련 정보의 공유 및 협력 △종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공통의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원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현 정부가 ‘종자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수출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Golden Seed 프로젝트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GSP 채소종자사업단과 업무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우리나라 종자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2020년 종자수출 2억불 달성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GSP 채소종자사업단 임용표 단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의 종자산업 육성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첨단 육종 연구지원 시설 및 인적 교류 등으로 국내 민간기업의 육종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