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시상식의 심사평가에서 아시아종묘는 자체 기술력과 보유한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품종 육성과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R&D 투자, 그리고 경영합리화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종묘는 1994년 나홀로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150명의 직원 중 약 27%가 석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돼있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해마다 신품종을 육성해 내고 있다.
특히 기능성 컬러채소 분야 육종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랑수박의 ‘골드인골드’, 안토시아닌 함량이 풍부한 보라색 무 ‘보라킹’과 보라색 쌈배추 ‘진홍쌈’ 그리고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초콜릿색 토마토 ‘신흑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는 지금 경제성장을 이끌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그 중심에 종자에 대한 관심이 형성되고 있는데 종자는 공산품과 달리 자연환경 속에서 시간과의 싸움이 필요하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신품종개발을 위한 연구에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하고 사계절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인도법인에 투자를 확대해 R&D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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