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ACI 농업기술정보화 과제 연례평가회’ 개최
‘AFACI 농업기술정보화 과제 연례평가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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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회원국 대상 재배력 소득 증대 지원

▲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AFACI 농업기술
     정보화 과제 연례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이하 AFACI)’ 11개 회원국 과제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FACI 농업기술 정보화 (이하 ATIN) 과제 연례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각국의 농업기술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영농 교본 발간·배포 성과 등 1단계 사업 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데이터베이스 활용과 주요 작물재배력(Crop calendar) 발간·배포 등 2단계 사업에 대한 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당 과제의 성과로 10개 회원국에서 19종 3만 3천부 이상의 영농교본이 발간·배포됐으며, 이를 통해 정보화 수준이 낮은 개도국 농가의 농업기술 수준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농업기술정보 네트워크(ATIN) ‘표준플랫폼’에 따른 홈페이지 개편과 국가별로 홈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회원국 간 농업기술 지식정보 교환이 활성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을 통해 각국의 실용적인 농업기술 정보가 공유되고,  교육기관과 농가 등에 보급·활용돼 농업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사업을 통해 각 회원국은 작물에 대한 재배력(Crop calendar) 20여 종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회원국 농가에 직접 보급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몽골과 캄보디아는 제작된 작물 재배력을 농민들에게 이미 배포해 개발한 기술을 농가에 신속 보급함으로써 현지에서 매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례 평가회를 계기로 원활한 농업기술정보 공유를 통한AFACI 회원국 간의 정보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서세정 과장은 “해당 플랫폼은 앞으로 아시아 농업정보의 관문이 돼 아시아 지역의 농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ATIN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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