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초청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 이봉훈 부사장, 양은 이사, 이관호 이사, 기획조정실장, 비서실장, 홍보실장 등 주요 간부임원 및 이사진이 대거 참석,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농업에 대한 진정어린 걱정과 전문신문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박두환 위원장은 초대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 우리 농업이 새로운 신성장 동력원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정부, 기관, 공기업을 비롯한 농업계 전문언론이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야 한다”며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4대강사업 이후 국책사업이 줄어들고 새만금이후엔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내년에 공사가 전남 나주로 이사하게 돼 직원들이 다소 불안해 하는 면이 있다”며 “이것을 타계하기 위해 혁신이라는 구호아래 농어촌공사의 위상을 다시 세워 직원들이 희망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로도 눈을 돌려 지속적인 해외농업 개발과 북한의 농업, 임업, 수산업, 농산어촌 등 농어촌공사는 관련 연구와 사업 발굴을 지속해 한반도 균형발전과 미래농업을 준비한다면 직원들도 분위기가 점차 바뀌어 나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상무 사장은 “이제 정부에서 시키는 일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책건의를 통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마무리 인사말로 "내년 8월 공사 이전 후 국제적 규모의 큰 행사가 9월14일 부터 광주에서 2014,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 세계총회가 열릴예정"이라며 많은 참여와 전문언론의 취재를 요청했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는 국제기구를 포함한 전 세계 60여 개국 약 1200명의 정부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식량과 수자원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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