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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해 각 품목별 생산량에 연평균 농가판매가격을 곱해 산출한 농림업 생산액은 36조 2,729억원으로, 2004년 37조 2,886억원보다 1조 157억원(2.7%)이 감소했다고 밝혔다.농림부의 발표에 따르면 농림업 생산액은 35조 889억원으로 1조 666억원(3.0%)이 감소했고 임업은 1조 1,840억원으로 509억원(4.5%)이 증가했다.특히 농업 부문 중 식량작물은 9조 7,383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채소는 6조 9,186억원으로 전년대비 9.8% 감소한 반면, 과실은 3조 817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으며 전체 농림업 생산액 중에 각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식량작물·채소·과실 부문이 각각 26.8%, 19.1%, 8.5%로 나타났다.2005년 전체 농림업 생산액의 32.4%를 차지하는 축산 부문의 생산액은 11조 7,672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다.2005년 농림업 생산액의 전년대비 증감 원인은 농업 중 재배업의 경우 2004년에 비해 기상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약간 감소했고 농가판매가격도 하락한 것에 반해 임업 부문 생산액 증가는 연료, 산딸기, 송이 등생산량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계란, 수박, 고추, 감귤, 오리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의 61.8%로 나타났으며 상위 5위권에 포함됐던 건고추는 중국산 김치 및 양념류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8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