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농촌사랑정신 빛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농촌사회공헌인증제도는 자원봉사, 재능기부, 농어촌자매결연 등 활발한 농촌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농촌사회 활력화에 기여한 기업·단체를 발굴, 시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경농 등 총 22개 기업·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민간 농업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경농이 선정됐다.
㈜경농은 작물보호제를 비롯, 종자, 비료, 천적, 관수자재, 신선도유지제 등을 생산 공급하는 종합 농산업 기업으로, 1957년 창사이래 선진 기술력과 앞선 제품력으로 1970년대 녹색혁명, 1980년대 백색혁명을 주도하는 등 한국농업의 과학화와 현대화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우수 제품과 철저한 서비스로 농업인들의 부가가치를 크게 향상시켜온 ㈜경농은 더불어 회사 외적으로는 농촌사랑의 경영이념을 반세기 동안 실천해 왔다.
매년 전국의 우수 농과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전달하는 조비경농장학제도를 비롯하여, 농업인 자녀의 외국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경농영어스쿨, 본사 및 지점별로 전국 30여 농촌마을과 체결하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 영농철 농촌의 병해충방제를 지원하는 영농기술지원단, 태풍·장마 등 어려운 기상환경시 긴급히 편성되는 영농봉사단, 그리고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 등 많은 농촌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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