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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청정 순창에서 생산·제조되는 우수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로 '백세빌 순창’을 정하고 지난달말 상표등록을 마쳤다. ‘백세빌 순창’은 직역하면 백세까지 사는 고장 순창이라는 의미로 100세 장수를 약속하는 순창 농·특산물 또는 100% 믿을 수 있는 무한의 품질을 보증하는 순창의 농·특산물에 붙이는 브랜드를 말한다. 등록 상품 종류는 총 3종류로 쌀, 곡물, 탈곡한 곡물, 소스, 향신료, 종자 등 제30류와 농업, 원예 및 임업생산물 등 제31류, 서비스업, 업무 등 제35류가 해당된다.군은 ‘백세빌 순창’상표등록을 위해 지난해 3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했으며 지난달 마침내 상표등록이 완료돼, 빠르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농가 및 생산자단체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제16류(인쇄물, 문방구용품), 제29류(육류,어류,가금 및 수렵대상 조수), 제32류(주스, 맥주, 광천수), 제33류(알콜음료) 등 4개류의 등록 상품류에 대한 추가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공동브랜드 조례를 마련해 농산물 공동브랜드화 추진 대상품목과 품질규격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전국 우수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브랜드로 차별화가 어려울 것 같았던 농특산물에도 이젠 브랜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청정 순창에서 생산·제조되는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려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고추장, 된장, 청국장등 전통장류를 주로 생산하는 장류메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