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반대 품목농협 결의
한.중FTA 반대 품목농협 결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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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발표, 적극적 의사표현 실익 얻어야 할 것

전남전북품목농협의 발전을 결의하는 조합장들. 오른쪽부터 전영남(전남서남부채소), 허창주(순천), 김태곤(여수), 손사선(정읍), 이상계(나주), 김봉학(익산), 이태세(군산), 방금원(남원), 방원혁(광주), 왼쪽부터 김영배(광양), 박진태(김제), 원예농협조합장.
FTA에 대응하기 위해 원예인들은 결집해 성명을 발표하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품목농협협의회(회장 전영남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와 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손사선 정읍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6일 전남서남부채소농협(무안 소재)에서 품목농협의 발전과 농촌사회 진흥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북품목농협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FTA와 품목농협현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전국품목농협협의회장)은 "향후 FTA가 체결되면 원예산업이 큰 피해를 당할 것이 우려된다"며 "품목농협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 원예인의 실익을 최대한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원예인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영남 회장도 원예인을 비롯한 농업인의 적극적인 활동과 의사표현이 있어야 하며 농가보상과 생산비 보장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영배 광양원예농협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중국에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수출함으로써 대응해야 밝혔다.
아울러 전남북품목농협협의회는 원예농산물이 초민감 품목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조합장들은 전남북품목농협이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 등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 아울러 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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