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에서는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 대표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년도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1년도 선정된 장수마을을 대상으로, 그간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금후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도 선정 농촌건강장수마을 실적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산적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하여 2005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 동아리 활동 등 노인 활력화 프로그램 운영, 마을 리더육성, 역할분담을 통한 인적자원 확보, 생활환경정비, 자매결연을 통한 도농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금년까지 전국 총물량의 20%인 133개 마을로 전국 최다 마을로써, 중앙단위 평가에서 금상, 은상 수상 등 매년 수상한바 있으며, 도내 장수마을 벤치마킹 연간 8,000여명 등 명실 공히 전국 최다·최고 장수마을 모델화로 고령화 문제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 참가한 17마을은 3년간(2011~2013) 추진한 마을로, 1차 평가에서 선정된 7마을이 최종 발표평가 후 최우수, 우수(3), 장려(3) 마을을 선정하여, 우수사례 및 타 마을과의 차별화 전략, 사업 지원 종료 후 자립방안, 앞으로의 비전 등을 제시 할 계획이다.
또한 장수마을의 리후렛·사진첩·교재·소식지 등 홍보자료를 전시, 도내 장수마을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업 공감대를 형성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할 계획이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장수마을 내 소외 계층 대상 실버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단체 연계활동 등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장수문화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전국 최고의 장수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강원농기원, 농촌건강장수마을 실적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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