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신선도유지기술 보급
경북사과농가 대상 ‘이프래쉬’ 선보여

동부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 특수영업팀·마케팅팀·연구팀 소속 20여 명의 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2명씩 조를 이뤄 경북 안동시를 비롯해 의성군, 청송군의 16개 읍면 농가들을 방문, 영농컨설팅을 전개하고 동부팜한농의 신선도유지시스템인 ‘이프래쉬’를 선보였다. 15일에는안동시에서 농산물 신선도유지기술 세미나도 열었다.
‘이프래쉬’의 대표 제품인 ‘이프래쉬 신선도유지장치’는 사과를 비롯해 배, 단감, 키위 등 장기간 저장하는 농산물의 신선도유지 효과가 탁월하다. ‘이프래쉬 신선도유지장치’는 에틸렌을 억제하는 1-MCP(1-Methylcyclopropene)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농산물 저장 창고에 두고 전원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작동된다. 작물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가스의 생성과 작용을 억제해 농산물 저장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켜준다. 사용이 매우 간편해 2008년 출시 이후 농가들과 유통상인들 사이에서 인기제품으로 떠올랐다.
‘이프래쉬’ 제품에는 이 밖에도 에틸렌을 흡착·분해하는 ‘이프래쉬 기능성팩’과 박스 내부의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이프래쉬 기능성박스’, 공기의 조성 및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춘 ‘이프래쉬 기능성필름’, 신선도유지장치에서 착안한 ‘초소형 이프래쉬’ 등이 있다. 농산물 포장 시 이들 제품을 사용하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고 유통 중 물량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 동부팜한농은 경북지역 농업인들이 사과를 수확한 후 신선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관리방법과 노하우도 제공했다. 특히 사과 수확 후 관리에 실패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장해, 동결장해, 생리장해 등 증상별로 신선도유지방안들을 상세하게 설명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항암배추, 미국 배추시장서 돌풍
씨앗아메리카 “일반배추보다 2배 커”

이에 항암배추는 미국 뉴욕주 한남체인을 비롯하여 뉴저지, 발티모어 등 각지에 출하되어 엄청난 크기와 맛으로 인하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항암배추를 먹어본 고객들은 비단 교민뿐만이 아니라 서양인들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제까지 특정한 브랜드 구분 없이 “배추라면 다 똑같은 배추”로 알고 먹어왔던 배추 시장에서 항암배추는 최초의 배추브랜드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배추업계에도 바야흐로 브랜드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암배추는 대한민국 종자명장인 박동복 명장이 13년간 연구하여 육성한 세계 최초의 기능성 배추로, 크기와 맛, 기능성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다고 한다. 또한 실제 암세포주를 대상으로 한 항암효과 실험에서도 일반배추보다 탁월한 항암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경한 기자
인삼 ‘해가림시설’ 개발
농기계 진입 쉬워 인삼재배 기계화 가능

미국과 캐나다는 강우가 적고 여름에 비교적 선선한 기후여서 인삼 주산지에서는 수평 해가림시설 설치 지침에 따른 기계를 이용한 대규모 경작이 가능해 세계 인삼시장에서 값싼 생산단가로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삼재배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해가림시설은 기후적 특성상 소형 시설구조로 설치와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시설 내 경작비율이 낮아 이를 보완해 줄 생력화형 인삼 해가림시설의 개발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생력화 내재해형 해가림시설은 기존 해가림시설의 좁은 작업공간을 보다 넓고 높게 만들었다.
기존 해가림시설이 지주간격 1.8m에 최대높이가 1.8m였던 것에 비해 개발한 해가림시설은 농기계의 진입이 쉽도록 지주간격 2.5m에 최대높이는 2.6m로 작업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사람 손으로 일일이 했던 인삼 재배관리를 4륜 승용관리기를 이용하면 방제장치를 붙여 손쉽게 인삼 점무늬병을 비롯한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고, 배토장치를 붙이면 두둑표면 흙덮기 작업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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