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복건성서 대규모 한국인삼Fair 개최
중국 복건성서 대규모 한국인삼Fair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0.28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 5년근 이하 인삼제품 개척 주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중국정부의 인삼 신자원식품 전환에 맞추어 인삼 소비의 주 시장인 복건성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규모 한국 인삼Fair를 개최했다.
인삼제품은 그동안 중국에서 보건식품으로 분류돼 등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과다하여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소규모의 인삼수출업체들의 시장진입이 사실상 제한되어 왔으나, 최근 5년근 이하 인삼을 대상으로 신자원식품관리방법이 시행됨으로 인해 식품으로 분류됨에 따라 인삼제품 시장개척의 길이 열린 것이다. 
aT는 이번 인삼 Fair에서 중국 복건성 등 화남지역 바이어, 경소상, 중약상 등 150여명을 초청, 1:1 수출상담회 개최하여 중화권 시장에서 히트시킨 ‘한국 인삼주’ 등 5년근 이하 인삼으로 제조한 인삼제품의 시장개척에 주력했다. 
또한 한·중 전문가를 초청한 인삼세미나 및 복건성 경제수도인 샤먼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한국 고려인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무더운 중국 남부시장 소비확대의 어려움으로 작용한 승열작용 오인식을 해소시키는 등 전방위 인삼 Fair를 통해 주 소비지역인 화남시장의 한국 인삼제품 ‘붐’을 조성했다.
전기찬 aT 상하이지사 사장은 “한국 인삼제품은 품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보건식품등록의 장벽에 막혀 중국 수출이 어려웠지만  신자원식품관리방법 시행으로 중국수출 시장의 길이 열리게 된 셈” 이라며 “이번 인삼의 주 소비시장인 복건성 인삼Fair를 계기로 인삼제품 수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