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골 원황배 13톤이 지난달 30일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93년부터 배 수출을 시작해 인도네시아, 캐나다, 대만, 프랑스 등에 꾸준히 수출해 왔으며 특히 캐나다 수출배 단지를 지정받아 황금, 신고배를 매년 140톤 3억원을 수출해 왔으며 금년에는 4억원을 목표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남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춘향골 배는 150농가에서 117ha를 재배해 연간 2,600톤을 생산 37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소득작목이다. 특히 춘향골 배 생산지역은 토양이 기름지고 배수가 잘되며 표토가 깊고 주야간 온도차가 커서 당도가 13도로 매우 높으며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하여 충분한 유기물 시용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과일 크기도 550g으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급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아 가격하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고품질 배 생산과 수출확대에 중점을 두고 새기술 및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FTA기금을 활용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최고급 배생산 시범단지를 육성하여 전국 최고 품질의 배 생산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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