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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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0.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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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선충피해로 생산량 14% 감소
(주)경농, ‘네마킥’확실한 방제효과

 
국내 시설원예작물의 경우 3년 이상 연작하면 선충 피해가 20% 이상 발생하고, 작물생산량도 14% 정도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진>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충은 식물뿌리에 기생하며 양분공급을 방해, 고사시키고 각종 생리장해를 유발한다.토양 속 선충은 크기가 0.25~ 1mm정도로 작물의 뿌리, 잎, 줄기, 열매 등 식물체의 모든 부위까지 서식하며 피해를 줄 수 있다. 선충은 1차적으로 뿌리 내부에 침입해 양분을 탈취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가한다. 이때 내부로 침입할 때 발생된 상처를 통해 토양전염성 병원균, 시들음병, 곰팡이병원균, 세균 혹은 바이러스 등의 2차적 피해를 일으킨다. 선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휴경, 열소독 등 방법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적용하기 어렵다.
이와관련 (주)경농은 선충전문 방제제인 ‘네마킥’을 농가에 보급, 연작피해 방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네마킥’ 입제의 주요성분은 유기인계살충제의 신규물질인 이미시아포스다.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트콜린의 활동을 저해, 정상적인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하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작용기작으로 강력한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네마킥’은 일반적인 토양해충약으로 방제할 수 없는 선충까지 방제할 수 있는 신 물질로 정식 전 토양혼화처리하면 약제가 선충에 직접 접촉돼 극히 낮은 농도에서도 확실하게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약제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이미 뿌리에 침입한 선충까지도 강력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네마킥’은 약효지속기간이 길어 참외는 물론 재배기간이 긴 작물까지 토양 선충방제가 가능하다. ‘네마킥’은 참외, 마, 멜론, 수박, 토마토 등의 작물에 등록돼 있으며, 1,000m2 당 6kg으로 정식전 토양혼화처리하면 된다.

‘롱스타 파종상’ 비료평가회
동부팜한농, 한달간 전국 순회

▲ ‘롱스타 파종상’ 비료 평가회 현장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이 9월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국내 최초 파종상 비료인 ‘롱스타 파종상’에 대한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동부팜한농 ‘롱스타 파종상’을 사용해 재배한 인천 강화군, 강원 철원군,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전남 영광군, 경북 의성군 등 20여 곳에서 이루어졌다. ‘롱스타 파종상’을 사용해온 농업인들은 “기존 비료들에 비해 노동력을 절감함은 물론 병해충과 도복이 더 적게 발생하고 이삭이 보다 크고 알차게 여물었다”고 입을 모아 호평했다. 또한 “1회 사용만으로도 영양분이 벼에 원활히 공급될까 궁금했는데 벼의 생육상태가 예상보다 매우 우수하다”며 놀라워했다.
‘롱스타 파종상’은 동부팜한농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파종상 비료다. 밑거름과 가지거름, 이삭거름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볍씨 파종과 동시에 육묘상자에 한 번만 살포하면 된다. 특수 코팅 기술로 만든 ‘롱스타 파종상’은 비료 용출이 조절돼 벼의 생육시기에 맞춰 적기에 영양분이 공급된다. 사용량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출시 8개월 만에 수도 농가들 사이에서 인기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부팜한농 비료사업부는 이번 평가회에서 청취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분석해 ‘롱스타 파종상’의 효과를 개선하고, 농가들이 파종상 비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비료사업부 곽태영 마케팅팀장은 “동부팜한농은 현재 사용량과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생력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작물별, 품종별로 세분화된 완효성 비료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토 청고병 방제 특효
(주)남보 ‘코마에이치’ ‘팡이코마’

▲ 일반 토마토 농가에서는 청고병으로 토마토가 고사하는 현상을 보였으나 이웃에
     ‘코마에이치’를 관주한 농가에서는 청고병 발생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병균
     항균력을 테스트한 결과 ‘코마에이치’는 우선 청고병 확산을 차단한 후 증상을 제거했다.
친환경농자재, 미량요소 복합비료, 4종 복합비료, 토양미생물제재 제조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주)남보(대표이사 박순한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이사)의 ‘코마에이치(Coma-H, 농촌진흥청 친환경농자재 품질인증-03-1-1, 입제)’와 ‘팡이코마(Pang-EComa, 농진청 친환경농자재 품질인증-03-2-1, 수화제)’가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제품들의 원료인 효력증진균주 Trichoderma atroviride는 알래스카의 동토지역에서 분리해낸 살균곰팡이로 4℃이하 저온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가지고 있으며 극한의 조건에서도 강력하고 지속적인 방제활성을 나타낸다.
특히, 잎마름병의 원인균인 Corynespora cassicola, 시들음병을 유발하는 Fusarium oxysporum, 잘록병의 원인균인 Rhizoctonia solani, 인삼 반점낙엽병의 원인균인 Alternaria panax, 키다리병의 원인균인 Fusarium fujikuroi 등의 식물병원성 진균의 균사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 오이, 배추, 벼, 마늘, 고추와 같은 농작물의 병해 방제에 경제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반 토마토 농가에서는 청고병으로 토마토가 고사하는 현상을 보였으나 이웃에 ‘코마에이치’를 관주한 농가에서는 청고병 발생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병균 항균력을 테스트한 결과 ‘코마에이치’는 우선 청고병 확산을 차단한 후 증상을 제거했다.
이외 벼는 키다리병, 잘록병, 뜸묘를 방제할 수 있으며 오이·토마토·고추의 육묘 침지시 풋마름병, 전작물 묘판 관주시 잘록병, 고추 종자, 양파·배추 종자, 마늘 흑색썩음균행병, 인삼 종자 분의처리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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