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단체협의회(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 하에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일환으로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2013 대한민국 화훼대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3일 화훼단체협의회 회원인 9개 화훼단체 대표자 및 농식품부 담당자는 aT화훼공판장에서 회의를 갖고 ‘2013 대한민국 화훼대전’의 구체적 세부 진행계획을 논의했다. 약 200개 부스(각 부스크기 3m×3m)에 난, 국화, 압화, 화훼장식, 토피어리, 테라리움 등이 전시될 전시관은 크게 주제관과 산업·홍보관, 판매·이벤트관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에는 화훼축제 및 경연대회에서 입상작이 전시되며 산업·홍보관에는 신품종, 신화환, 단체관, 지자체관, 명품관, 업체 등이 들어선다. 판매·이벤트관에는 도시농업자재, 꽃 할인판매, 꽃 나눠주기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 경진대회, 소비자체험,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계획돼 있다.
이날 한국화훼협회, 한국절화협회,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한국난재배자협회, 한국화원협회, 한국꽃문화협회,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등 7개 단체가 화훼대전에 참여할 의사를 밝혀 추진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향후 참여단체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훼단체협의회 관계자는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차원에서 화훼대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화훼대전을 통해 각 화훼단체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결속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훼대전에는 화훼단체협의회의 공식적 출범식이 진행되며 농식품부 장관 및 일부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경한 기자
화훼단체협의회 11월 화훼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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