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담-미시간벤처캐피탈 상생투자협약
(주)자담-미시간벤처캐피탈 상생투자협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0.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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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생산, 판로구축 필요한 자금 투자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후 중앙), 이양호 농촌진흥청장(후 우측), 신원섭 산림청장(후 좌측) 조일형 미시간벤처캐피털 대표(전 좌측), 박만용 (주)자담 대표(전 우측)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25일 개최된 생명산업대전에서 농업회사법인 ㈜자담과 미시간벤처캐피탈㈜간에 기술사업화 및 투자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시간벤처캐피탈㈜는 2010년부터‘미시간글로벌식품산업투자조합(1호)을 운용하고 있으며, 농업정책자금관리단(농식품모태펀드 관리기관)으로부터 2013년 농식품모태펀드 정기출자조합으로 선정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8월 농식품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술이전업체 등이 사업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식품모태펀드 특수목적 소형프로젝트 투자조합인‘미시간글로벌식품투자조합 2호’에 유한책임 조합원으로 출자한바 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제품생산, 판로구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농식품투자조합에서 출자하는 형태로, 2011년 4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감귤과 감귤부산물을 이용한 감귤겔 제조’ 특허를 기술이전 받은 농업회사법인㈜자담에 미시간벤처투자조합이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자담은 2011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실용화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배양조건, 대량생산 공정 확립 등 감귤 셀룰로오스 사업화의 기초를 다진바 있다.
감귤 셀룰로오스 겔은 기존 수입품 위주의 코코넛 겔을 대체하여 식품, 화장품에 적용가능 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피부 밀착력과 약품 흡수력 및 생체 흡수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투자협약은 그동안 성장 한계에 부딪혔던 농산업체에 새로운 가능성의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감귤을 활용한 식품, 화장품 등 감귤 종사자들의 소득증대 및 신부가가치 창출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자담 박만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향후 대량생산 및 판로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서 향후 1천억 매출로 제주도 최초의 코스닥 상장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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