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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한국농업 근현대화 100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한국농업 과거 100년, 미래 100년’ 심포지엄에서 특강을 통해 농가유형별 맞춤형 농정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금년말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사진은 농업기술 대축전에 전시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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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3년까지 농가유형별 맞춤형 농정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금년말까지 종합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박홍수 농림부장관<사진>은 지난달 30일 한국농업 근현대화 100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한국농업 과거 100년, 미래 100년’심포지엄에서 ‘한국농업의 위상’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과거 우리 농업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모화 정책으로 전업농은 크게 늘었으나 소득 및 경영안정 장치는 아직 미흡할 뿐만아니라 불균형 성장정책에 따른 산업화 결과 등으로 선진국에 비해 3~7배 빠른 속도로 농업비중이 감소하고 있으며, 정부주도의 정책추진으로 농업인의 자생력 강화대신 정부에 대한 과잉기대를 형성했음은 몰론 이에따른 불신이 초래됐다”고 지적하면서 “금년말까지 농가유형별 맞춤형 농정추진체계 종합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농업 근현대화 100년 기념행사의 대회장인 박장관은 “기존 정책을 농가유형별로 차별화해 나가면서 농가 경영상태 파악을 위한 ‘농가등록제’ 도입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장관은 또 “농축산물의 우수브랜드 육성을 위해 과수·채소와 같이 읍·면단위의 소규모 브랜드를 시·군단위 이상의 광역브랜드로 통합, 시장교섭력을 제고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직거래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열린 ‘한국농업 근현대화 100년 기념’행사에서는 다양한 심포지엄 및 전시회, 이벤트 행사가 열려 농업인에게는 많은 정보교환의 장이 됐으며, 소비자들에게는 농업과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장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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