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산지유통연구회 류별 현장토론회
농협 산지유통연구회 류별 현장토론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9.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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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류별 집중 토론 통한 연구결과물 도출

▲ 지난달 24일 일죽농협에서 채소류 현장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부장 국병곤)은 지난달 24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일 동안 산지유통연구회 품목별 산지리더그룹회원(31명)을 대상으로 ‘류별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토론회는 3개 부류별(채소류·과채류·과실류)로 나누어 개최돼 각각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집중 연구 및 심층토론을 실시해 연구회원별 상호간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연구과제 작성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각 해당 류별 전문가 그룹 2인을 초청해 이론적 토대 정립에도 주력했다.      
24일 경기 안성 일죽농협에서 열린 ‘채소류 현장토론회’에서는 농산물(채소류) 판매사업체계 효율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회원들은 채소류 판매사업에 대해 물량 수급 불균형에 따른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하고 농업인과 농협간 역할 분담이 미흡함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사전 예약구매 약정체결 사업과 산지경매제도 도입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25일 경북 성주 월항농협에서 열린 과채류 현장토론회에서는 농협이 집중육성하고 있는 공선출하회와 작목반등의 기타 영농조직 간의 갈등문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날인 26일 충북 음성 햇사레과일조공법인에서 개최한 과실류 현장토론회에서는 농협APC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인접산지 간 물량연합을 통한 거래 교섭력 제고와 APC 공동이용으로 추가 설치에 따른 비용상승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산지유통연구회는 류별 현장토론회를 통해 연구과제 작성방향과 대표 집필자 선정예정인 산지유통연구회는 10월 중 중간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전문가 그룹 등 모든 연구회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연구과제 작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2월 중에는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어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여 유관기관 및 전국 농협사무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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