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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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9.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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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과수 폐기량 30%
스마트프래쉬, 신선기간 2배이상 늘려

 
아시아지역의 과수 폐기량이 무려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등 농업선진국에 비해 2배가량 높은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지난 5일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과수공급비즈니스포럼(Asia Fruit Congress)’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의 과수는 보관상태에서 8%, 유통단계에서 8%, 그리고 소매단계에서 15% 등 총 30%의 과실이 신선도 저하를 이유로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과 유럽의 18%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포럼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농업계가 아닌 그 어떤 산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높은 폐기율이며, 이 같은 높은 폐기율이 과수산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아그로프래쉬의 유럽·아시아지역 총 책임자 브렌즈 부사장은 “보관·유통·소비과정 중 신선도가 떨어져 발생되는 아시아지역 과수폐기량이 영국의 다섯배라며 ’스마트프래쉬’가 소매/유통단계에서 발생되는 대규모 과일 폐기사태를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프래쉬’의 처리효과는 전세계에서 입증되고 있다. 네덜란드 A.C 닐슨 리테일사가 시행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프래쉬’를 사용할 경우 신선도 유지에 있어 25%의 향상과 10주간 동안 12%의 판매량 증가를 가져왔다. 그리고 ‘스마트프래쉬’를 처리한 과일과 무처리 과일의 썩는 정도를 29일 동안 같은 온도에서 비교실험을 진행했다. 무처리 과일은 20일 이내 100%가 썩었지만 ‘스마트프래쉬’를 처리한 과일은 30% 정도만이 썩고 나머지 70%의 과일은 신선도가 유지되는 등 ‘스마트프래쉬’의 탁월한 신선도 유지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스마트프래쉬’는 한국을 포함한 대다수의 국가에서 해당국가가 규정하고 있는 효과 실험과 안전성 데이터에 대한 검사 과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스마트프래쉬’는 수확 후 농산물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시켜주는 제품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41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농이 지난 2005년부터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동부팜한농 ‘풀난타’ 출시
살포 2~3일 후면 바로 효과 보여

 
그라목손인티온(패러  디클로라이드 액제)의 유통 금지 이후 경쟁이 치열했던 비선택성제초제 시장에 새로운 비선택성제초제가 출시돼 업계와 농업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의 신제품인 ‘풀난타’ 액제는 호르몬형 성분과 이행성 성분이 혼합돼 약효가 빠르고 오래가는 식물전멸제초제다. 식물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페녹시계의 메코프로프-피와 이행성 성분인 유기인계 글리포세이트의 작용으로 일년생·다년생 잡초의 생육기에 처리하면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광엽잡초의 경우 살포 후 2~3일 후면 약효가 바로 나타나며 잡초의 생장점까지 죽여 제초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피는 물론 망초, 깨풀, 쇠뜨기, 쑥, 크로바, 명아주 등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고추 헛골 처리 시에도 약해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경엽흡수 제초제이므로 잡초의 경엽에 충분히 묻도록 뿌려야 하며 잡초 길이가 30cm를 넘지 않을 때 살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식물전멸제초제이므로 약액이 농작물의 잎과 어린 줄기, 과실에 직접 묻지 않도록 처리해야 한다. <제품상담:1644-0901>

조생 대학찰옥수수 최고시세 받아
제일종묘농산 “맛있고 숙기 빨라”

▲ 제일종묘농산의 조생대학찰 옥수수를 재배해 올해 최고시세를 받은 문태복 농가
올해 옥수수 시세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가운데 유독 높은 시세를 받은 농가가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는 문태복 농가는 올해 제일종묘농산에서 육성한 ‘조생대학찰 옥수수’를 재배, 작년에 재배한 옥수수보다 포대 당 약 6,000원 이상의 시세를 더 받았다. 그야말로 최고시세라고 할 수 있다.
조생대학찰 옥수수는 2011년 제일종묘농산에서 10년에 걸쳐 육성한 품종으로 기존 대학찰 옥수수의 단점인 느린 숙기와 맛을 보완해 맛있고 숙기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문 씨는 따르면 올해 다른 옥수수보다 약 10일 정도 먼저 시장에 출하할 수 있었던 것이 높은 시세를 받은 비결이라고 했으며 작기도 빨리 끝나 다음 작물을 미리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다.
현재 조생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공급하고 있는 제일종묘농산은 현재 옥수수 시장 점유율 1위로 이미 박사찰옥수수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조생알록이대학찰, 조생흑점대학찰 등 기능성 조생종 옥수수 품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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