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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대책관련 설문조사 결과 농업인들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 ‘재해보험 등 경영안정 지원’, ‘농업인 연금지원 확대’등을 꼽았다.농림부가 농촌정보문화센터를 통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농업인 1,140명을 대상으로 우편 조사한 결과로 농업정책으로는 농산물 가격안정대책(51.0%), 고품질 친환경농업 육성(19.0%), 생산기반 정비(9.9%)순이며 소득정책은 경영안정 지원(33.7%), 직접지불제 확충(24.6%), 부채경감대책(22.4%)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농촌정책으로는 연금지원 확대(47.0%), 교육여건 개선(26.6%), 마을정비(9.3%)순인 것으로 밝혀졌다.농업·농촌 지원 119조원 투융자사업 중 우선순위가 낮은 분야로 농업인은 ‘농촌지역개발(13.1%)’, PCRM고객은 ’부채경감(20.1%)‘을 지적했다.이와 함께 농업인들이 고쳐야 할 점에 대한 설문 결과, 농업인 스스로는 ‘가격안정을 위한 농업인의 노력 부족(36.5%), PCRM 고객은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 부족(38.6%)‘이 지적됐다. 또한, 농업인들은 개방화 시대 농업인단체의 역할에 대해 ‘농정에 적극 참여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할 것(65.4%)’을 주문했다.농촌생활수준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농업인은 ‘복지기반확충’ 분야, PCRM고객은 ‘교육여건개선’에 정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농업·농촌종합대책 보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향후 보완대책 수립과정에서도 수시로 공개토론회,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농업인과 국민의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