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고향 되살린다
환경개선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고향 되살린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9.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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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환경부 등 ‘농어촌 환경개선대책’발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어촌 환경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농어촌은 도시에 비해 맑은 공기, 높은 녹지비율 등 양호한 환경여건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악취 등 다양한 환경문제에 직면해 있어 농어촌의 환경을 개선해 건강하고 깨끗한 농어촌을 조성함으로써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 국민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쓰레기, 가축분뇨 걱정 없는 깨끗한 농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촌 폐기물 문제 해결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자원순환형 마을을 50개소 지정하고, 연간 110만 명 규모로 실시 중인 농업인 기술ㆍ경영 교육에서 폐농자재 수거 관련 교육을 강화하며, ‘깨끗한 농어촌마을 만들기 운동’을 2015년 3,000개소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등 농어촌의 자발적 환경개선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쓰레기 공동집하장 1,000개소 확충,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 어항 내 폐어구 등 수거 2017년 6,000톤 목표로 확대 등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농어촌에서 수질오염,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환경·건강 문제로부터 안전한 농어촌’을 위해 농어촌 상하수도를 대폭 확충하여 201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31만 명을 대상으로 안심할 수 있는 먹는물 급수혜택을 확대해나간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17년까지 송·급수관 7,906km, 취·정수시설 72개소, 배수지 208개소 등을 확충해 농어촌 주민 81만 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신규 공급하며 상수도 보급률 80%를 달성할 계획이다.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지하수 이용가구를 위해서는 연차별로 총 25만 가구, 50만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안전한 먹는물 공급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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