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추=연작지나 통풍이 잘되지 않은 포장에서 역병, 탄저병 등 병해가 확산되고 담배나방(무름병)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병해충별 적용약제를 알맞게 뿌려 방제토록 한다.고추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뿌려 주는 등 포장 관리를 잘하여 후기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고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하며, 수확한 고추는 적온 건조로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붉은 고추를 말리기 전에 고추세척기를 사용하여 농약 등 불순물을 씻어내어 청결고추를 생산한다. △가을 무·배추=무는 솎음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이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간격은 여건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여 깊게 심기지 않도록 하고, 생육 초기에 예찰을 강화하여 해충 방제를 적기에 하도록 한다.태풍, 국지성 강우 등으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포장은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고, 토양이 과습할 경우에는 예방위주로 병해충을 방제토록 한다.△시설채소=억제 재배용 오이, 토마토의 육묘 시기에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환기를 잘해주어 고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비료 량과 물주는 양을 알맞게 하고 온?습도가 알맞게 유지되어 튼튼한 모를 생산하도록 한다.온도가 높으면 해충들이 많이 발생하므로 페로몬, 끈끈이 트랩, 유아등, 포집망, 천적 등을 이용하여 해충밀도를 낮추도록 하여 합성농약 방제횟수를 줄인다.△포도 열과방지=포도의 열과 방지를 위해서는 비가림 재배가 가장 효과적이나 새 가지를 적당히 솎아 주어 나무 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주면 열과 방지에 도움이 된다.포도가 과다하게 결실된 경우에는 추가로 송이솎기를 실시하고, 물 관리를 적절하게 하여 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막도록 한다.열과된 포도 알은 따서 땅에 묻고 열과가 많은 송이는 가공용으로 활용하도록 한다.△과수원 후기관리=나무 내부에 그늘을 드리우거나 바람을 방해하는 웃자란 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한다.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 탄저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등의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살펴보아 병포자가 발견되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과실이 골고루 착색이 되도록 반사필름 등을 나무 밑에 깔아주어 품질을 향상시킨다과실이 커 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는 등 조류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한다.△화훼=가을철에는 밤낮의 온도차가 심하므로 환기 등 적온관리가 되도록 하고, 장미는 노균병, 흰가루병 등 병해가 발생 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위주로 방제토록 한다.카네이션의 녹병, 반점세균병, 총채벌레, 응애 등에 대한 방제를 실시하도록 한다.△느타리버섯 관리=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종균, 폐면, 볏짚 등을 미리 구입하도록 하고, 볏짚과 폐면은 물에 젖지 않고 오염 물질이 없는 깨끗한 것을 사용하여 안전한 재배가 되도록 한다. 느타리버섯 배지(볏짚, 폐면)를 입상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느타리버섯의 균 기르기를 할 때는 가능한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하여 균이 잘 자라도록 하고, 재배사 내의 공기는 항상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와 습도 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약용작물 수확=수확기가 된 약초는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오미자는 가능한 맑은 날 열매에 이슬이 완전히 말랐을 때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구기자를 화력 건조기로 말릴 때는 50℃에서 2시간 예비건조 한 후 60℃에서 26시간 정도 말리며 오미자는 40℃ 정도에서 건조시키도록 한다.약초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유의한다.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