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과 차별화 마케팅 미국시장 사수
중국산과 차별화 마케팅 미국시장 사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9.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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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aT-생산자-수출협의회 배 전략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미국 LA 소재 Oxford Hotel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배와의 경쟁에 대비하고 한국산 신고배 수출확대를 위한 ‘생산자-수출협의회-바이어’ 3자간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산 신고배가 미국으로 수출이 가능해지고 중국산 배를 ‘한국배’로 마케팅함에 따라 미국시장의 경쟁이 불가피해졌으며 한국산 신고배 수출규모의 50%(’12년도 기준 26백만불)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시장을 사수하기 위한 생산자-수출자-바이어 간의 협력체계가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국 유력 바이어와 유통관계자가 생산자와 함께 참여하여 중국산 배의 미국 시장 잠식에 대한 위기감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중국산 배 경쟁에 대비하여 K-Pear 브랜드 홍보 및 한인-중국인-현지인 다각적 미디어 광고, 한인-현지인 판촉홍보행사 개최 등 한국산 배의 시장 차별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원기 LA aT센터 지사장은 “중국산 배가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첫 해인만큼 한국산 신고배의 시장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생산자-수출자-바이어 3자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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