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농작업 재해예방 앞장
농업인 농작업 재해예방 앞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9.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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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작업 안전교육 실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5일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예방과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순천, 구례 시범마을 6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안전교육은 한국산업안전공단 광주지역본부 교육센터 김태형 차장을 초빙하여‘농작업 유해요인과 예방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농작업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농작업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조선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육은 이날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 모두가 농업현장에서 스스로 농가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를 체크하고, 농작업 안전사업 전문가와 함께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2006년부터 시작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여성화, 농업생산 연중화 등으로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부증이나 농약중독, 농기계사고 등 농작업 유해요인을 찾아 개선방안을 실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농작업성 질환의 위험요인과 재해원인을 규명하는 등 금후 농작업 관련 재해보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농가 소득증대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농업인력 유지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농작업 재해예방를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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