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푸즈·길림텐징식품유한공사 MOU 체결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총 5,535억원을 투자, 70∼100여개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R&D·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232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식품 선도기업들이 한국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식품안전, R&D관련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의 장점들 때문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택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중국 길림텐징식품유한공사는 옥수수 관련 제품으로 중국시장점유율 1위(매출 약 1조원)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길림텐징식품유한공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생산시설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투자양해각서 체결 기업인 일본 에스푸즈(S-Foods)는약 1.7조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선도기업으로서 외식업, 육가공제품, 수산물 가공 등의 종합식품회사이다. 일본의 에스푸즈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생산시설 및 연구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경미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은 “중국과 일본 식품기업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우수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나 기업지원 시설에 믿음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며 “이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생산기지로 선택한 것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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