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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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9.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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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벼멸구 방제, 안전사용기준 유의
세티스, 저항성 해충에 탁월 … 수확 14일전까지 사용

 
벼멸구와의 전쟁이 수확기를 앞두고도 끝나지 않아 전국의 벼 재배농가가 애를 태우고 있다. 게다가 당분간 20도를 넘는 늦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돼 막바지 벼멸구 방제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피해가 확산, 수확량에 큰 손실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 관계자는 수확기인만큼 안전사용기준을 유의해 방제할 것을 당부하며 벼멸구가 볏대 아래쪽에 주로 서식하는 것을 감안해 약액이 볏대 아래까지 묻도록 충분한 양을 살포할 것을 강조했다.
동부팜한농의 ‘세티스 입상수화제’는 새로운 계통인 니아신계의 살충제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에 저항성을 보이는 벼멸구 방제에 탁월하다.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이 우수하며 내우성도 강력해 살포 후 9월 하순경 태풍이 올 경우에도 충분한 방제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수확 14일 전까지 3회 이내로 사용 가능해 수확기 벼멸구 방제제로 최적합인 제품이다.
이와 함께 ‘명타자 유탁제’는 합성피레스로이드계의 벼 후기해충 전문약으로 벼멸구를 비롯해 혹명나방, 흰등멸구, 먹노린재 방제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자연에 존재하는 탄소, 수소, 산소로만 구성된 저독성 제품으로 인축과 환경에 안전하며 해충의 섭식과 산란을 저해해 해충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한다. 벼멸구와 혹명나방의 무인헬기 항공방제도 가능하다. 이 제품도 수확 14일 전까지 3회 이내로 사용 가능하다.

금강농기계 비료살포기 호평
내구성 우수 작업용이 전국판매

▲ 금강농기계가 개발한 비료살포기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작업이 용이해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인기가 많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성능이 우수한 농기계가 원예인을 비롯한 농업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강농기계(대표 최영백)가 개발한 비료살포기는 튼튼하고 수명이 길 뿐만 아니라 작업이 편리해 생산성을 높여주고 있다. 최영백 대표는 “비료살포기는 일반적으로 한 철만 이용하고 나면 휘어지고 고장 나기 쉽다"며 “그러나 금강농기계 제품은 두껍고 강한 재질이기 때문에 관리만 잘 하면 장기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료유출구멍이 커 규산질, 유기질 비료살포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다양한 원예농산물에 활용이 가능하다. 투명호퍼가 장착돼 비료잔량을 쉽게 알 수 있으며 비료가 살포될 때 비산되지 않도록 회전날개를 특수설계한 점도 우수하다.
이 농기계는 제주도와 강원도, 경상북도,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섬지방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그 이유는 녹이 잘 슬지 않고 도서지역에서 인력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금강농기계의 곡물적재함도 생산성을 높여주고 있다. 차량 및 트레일러 적재시 편리하며 지게차를 사용할 때 포크삽입이 수월하다. 또한 배출구를 좌우 회전 이동시 배출구의 길이가 슬라이더 식으로 조절된다. 특수강판으로 조립됐기 때문에 견고하고 엔진 5.5마력으로 키시동을 할 때 배출량이 자유롭게 조절되고 부하가 걸리지 않는 점도 우수한 성능이다.
최 대표는 전문 기술자로 30년을 활동했으며 2009년에 창업했다. 금강농기계는 특허 3건, 디자인 4건, 상표등록 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자인 1건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인 전문 기업이다.
최 대표는 “제품을 개발할 때는 거액이 소요되지만 판매는 1대씩 소규모로 소액으로 이뤄지고 외상거래가 많아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농기계는 지적재산권이 보호되지 않고 권익을 찾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기 쉬우며 악용하는 사례마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업인도 농기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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