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손맛담긴 착한 장터 열려
농촌여성 손맛담긴 착한 장터 열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9.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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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6일, 9일∼10일 2회에 걸쳐 삼성 기흥, 화성 사업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삼성전자가 함께 주관했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5∼6일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9∼10일에는 화성사업장에서 각각 열렸으며, 생활개선중앙연합회 ‘도농교류유통사업단’ 소속 16개 농가와 9개 농업인 창업사업장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햇과일, 쌀·잡곡류, 전통장류, 유가공품 등 농촌여성들의 손맛과 정성이 깃든 100여 품목을 판매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엄선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보다 10∼20 %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한편,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삼성전자 나눔봉사단의 요청으로 2011년부터 서울 삼성전자 본사 커뮤니티 플라자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기흥, 구미, 아산·천안·온양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추가로 직거래장터를 열었으며, 2012년 9월에도 기흥·화성 사업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농가와 삼성전자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작년에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직원은 “시중보다 싸고 생산자들이 직접 파는 농산물이라 안심하고 살 수 있었고 다양한 품목을 직접 시식해 보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 회사 내에서 손쉽게 구매할 있어 매우 편리했다”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해마다 삼성전자 나눔봉사단의 요청으로 펼쳐지는 생활개선중앙연합회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한 판매금액은 2011년 2억500만원에서 2012년 4억2천200만원으로 증가하는 등 삼성직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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