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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오미자 재배단지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미자 친환경 생산의 일환으로 농약없이 해충을 잡을 수 있는 평판트랩 배부 및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안전한 오미자 생산을 위한 이날 교육에서는 수확기 60일 이내에는 어떠한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를 살포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발생하는 해충구제는 물리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내용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노란색 평판트랩은 오미자의 주요 해충인 오미자 볼록총채벌레,노린제 등 날개가 있는 해충의 암컷을 유인해 끈끈이에 붙도록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충방제 기술이다.농업기술센터는 2년생 이상 오미자 177.6ha 전면적에 평판트랩을 설치하여 해충의 밀도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월동밀도를 줄이는 근본적인 방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황장산 오미자 작목반 박승정 대표는 “문경오미자는 이렇게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있음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애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크게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